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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일본 동정여지 없다는 게 서구시각"

정하석 논설위원

입력 : 2014.10.11 17:35|수정 : 2014.10.11 17:35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인권 침해라는 시각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국제 사회가 일본을 편들 가능성이 작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최근 아사히신문의 기사 취소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와 전문가 인터뷰 등 특집 기사 14건을 송고하며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을 동정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전직 주미 일본대사의 발언이 서구의 시각을 잘 보여주며 일본에서 강제성 유무가 논란이 되는 것과 달리 서구는 비참한 경험을 한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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