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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ALCS 1차전 연장 승리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0.11 14:51|수정 : 2014.10.11 14:51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의 팀 캔자스시티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캔자스시티는 볼티모어와 챔피언십 원정 1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홈런포 2방으로 8대6으로 이겼습니다.

5대5로 맞선 10회 초 알렉스 고든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무스타카스가 원아웃 1루에서 2점 홈런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29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12회 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LA 에인절스와 디비전시리즈 1,2차전도 모두 연장전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승리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100홈런을 채우지 못한 캔자스시티는 포스트 시즌 5경기에서만 홈런 7개를 몰아치는 놀라운 화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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