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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모비스 꺾고 정규리그 14연승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0.11 16:12|수정 : 2014.10.11 16:58


프로농구에서 창원 LG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공식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LG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대73으로 이겼습니다.

양우섭이 양 팀 최다 17점을 몰아넣었고, 제퍼슨이 15점, 김영환이 14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졌던 LG는 시즌을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연승 기록을 14경기로 늘렸습니다.

부산 경기에서는 KT가 인삼공사를 87대68로 크게 이겼습니다.

전태풍이 20점에 어시스트 6개로 펄펄 날았고, 찰스 로드가 18점에 리바운드 9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역대 개막전 10승을 달성한 첫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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