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서울 낮 26도…'태풍 간접영향' 남부 강풍

입력 : 2014.10.11 07:52|수정 : 2014.10.11 07:52

동영상

주말 동안 하늘이 청명해서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겠는데요, 아침 공기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10일)처럼 조금 덥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구요, 너울성 파도도 일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태풍 봉퐁은 지금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가고시마 부근을 지나서 일본으로 상륙하겠는데요, 이에따라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고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3.6도를 비롯해 대부분 어제보다 조금 오른 상태인데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전주는 29도로 여전히 좀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강원과 충청 이남까지 비가 내리겠구요, 이후로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