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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결과] NC, 롯데에 '시즌 9승 7패 우위'

이 성철

입력 : 2014.10.11 01:30|수정 : 2014.10.1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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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3회 이종욱과 테임즈의 적시타로 두점을 선취한 NC는 2사 2-3루 찬스에서 이호준의 한방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호준은 시즌 23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선발 유먼을 무너뜨렸습니다.

5대 0으로 달아난 NC는 5회 무사 2-3루에서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NC는 6회와 7회 5점을 추가하며 12대 0 완승과 함께 2연승을 달렸습니다.

NC선발 찰리는 5.1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틀어 막으며 시즌 1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2년 연속 '가을야구'를 놓친 롯데는 6회 1사 만루 찬스를 놓치는 등 무기력한 플레이로 경남 라이벌 NC에 영봉패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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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선 두산이 한화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회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4회에도 한점을 추가하며 앞서갔습니다.

두산은 7회 오재일의 적시타 때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6득점째를 기록했고, 8회 김응민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날 승리로 1패만 추가하면 4강 탈락이 확정되는 두산은 가을야구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한화는 8위 KIA와의 승차가 1.5경기가 돼 탈꼴찌를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편, 한국야구위윈회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9일과 27일 각각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는 다음달 4일 시작됩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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