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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16개국 흥행 1위…핀처 최고 흥행작 예고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0.10 15:10|수정 : 2014.10.10 17:28


데이빗 핀처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가 개봉 1주차에 북미는 물론,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개봉 4일째 북미 4,078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북미뿐만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독일, 멕시코, 브라질, 홍콩,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그리스, 스위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16개국 나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트렌센던스', '인 투 더 스톰', '메이즈 러너' 등을 제친 것으로 2014년 전세계 개봉 스릴러 작품 중 흥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불어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이전 작품은 ‘패닉룸’이 3,005만 달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2,685만 달러, ‘소셜 네트워크’가 2,244만 달러 순으로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흥행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나를 찾아줘’는 현재 로튼토마토에선 92%, IMDB에서 87%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 중이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제52회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전미박스오피스 1위,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 16객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3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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