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구자철, 독일 2부 팀과 연습경기 출전…복귀 초읽기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0.10 10:08|수정 : 2014.10.10 15:50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못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이 2부리그팀과 연습경기에 출전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구자철은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팀 SV 다름슈타트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을 소화했습니다.

지난달 1일 하노버와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구자철은 평가전 출전을 위해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뛰지 못한 채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구자철은 지난달 13일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는데, 이때 부상이 재발해 또 재활에 들어가야했습니다.

이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의 첫 대표팀에도 선발됐지만 부상 때문에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데 이어 실전까지 소화하면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