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완구 "우윤근과 정례회동 이어갈 것"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10.10 09:23|수정 : 2014.10.10 09:55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우윤근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와 정례회동 계획에 대해 "예전처럼 회동을 이어가고, 시도때도없이 만날 것"이라면서 "야당과 국회 세월호법 TF 등을 통해 세월호법 제정도 밀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 재임 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해 여야 간 협의를 위해 정례회동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대기업 총수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진 데 대해 "야당 주장에도 나름 일리가 있다"면서 "그러나 너무 한쪽에서만 판단하지 말고 양쪽이 균형 있게 접근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감 중 '야당 비하성 메모'나 부적절한 사진 검색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선 "의원들이 각자 잘 해주리라 믿지만 국감 중에는 말 한마디, 식사 자리에서 반주 한 잔에도 곤혹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