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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8% "'에볼라 창궐' 국가발 비행기 입국 금지해야"

윤창현 기자

입력 : 2014.10.10 05:17|수정 : 2014.10.10 05:17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국가발 항공기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어제(9일) 미 NBC 방송과 서베이멍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병 국가의 비행기 입국 금지 방안에 찬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대 의견은 20%에 그쳤습니다.

또 응답자의 51%는 미국에서 에볼라가 확산될까 우려된다고 밝혔고, 30%는 자신 또는 가족 중 누군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까 봐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에볼라 발병 국가에 미군을 파견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2대 1 정도로 많았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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