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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논란에도 지방7급 공무원 경쟁률 127대 1

권애리 기자

입력 : 2014.10.09 14:34|수정 : 2014.10.09 14:34


안전행정부는 지방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모레(11일) 전국 시험장 59곳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모두 205명을 뽑는 올해 지방직 7급 공개경쟁엔 응시자 2만 6천 46명이 몰려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불거진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쟁률은 지난해 106.7대 1보다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재난관리를 담당할 방재안전직 7급부터 9급까지 87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졸업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도 모레 같이 치러집니다.

6개 시·도에서 뽑는 방재안전직 공개경쟁시험엔 천 41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28.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9개 시도에서 66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7.3: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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