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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흥가서 수류탄 폭발…14명 부상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10.09 14:36|수정 : 2014.10.09 14:36


오늘(9일) 새벽 4시30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유흥가에서 수류탄이 터져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폭발은 술집과 식당 등이 밀집한 잘란 부키트 빈탕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터지지 않은 두 번째 수류탄이 도로에 주차된 차량 밑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폭발이 폭력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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