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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외 테러조직 가담한 80명 감시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10.09 14:37|수정 : 2014.10.09 14:37


캐나다 당국이 해외 테러 조직 활동 후 귀국한 자국인 80여 명의 신변을 파악해 감시하고 있다고 스티븐 블레이니 공공안전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레이니 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하원 공공안전위원회에 출석해 해외 테러조직 가담자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와 대처를 위해 새로운 조치 도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당국은 해외 테러조직 활동을 위해 출국한 자국인을 130~145명 선으로 파악하고 있고 귀국 후 국내 체류 중인 80여 명의 소재를 파악해 감시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는 최근 해외 테러 활동을 위해 출국하려는 자국 여행객에 대해 사전 차단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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