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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에게 테이저건…美 경찰 과잉진압 논란

입력 : 2014.10.09 07:54|수정 : 2014.10.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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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때문에 홍역을 치렀던 미국에서 또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입니다.

한 흑인 남성이 차에 타고 있는데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관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경찰의 태도가 너무 공격적이라는 이유로 내리질 않았고, 그런데 경찰은 갑자기 차 유리를 깨더니 테이저건을 발사한 것입니다.

이 남성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차 뒷좌석 타고 있던 아이도 깜짝 놀라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을 고소했는데 인종차별에 따른 과잉진압이냐, 아니면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냐를 놓고 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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