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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10m 공기권총 금메달도 싹쓸이…4관왕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0.08 15:46|수정 : 2014.10.08 15:46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진종오는 전남 나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2.6점을 기록해 200.3점을 쏜 소승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소속팀 KT의 동료인 한승우, 강경탁과 함께 1,744점을 합작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데 이어 오늘만 금메달 2개를 따냈고, 전날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까지 합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만 4개를 획득했습니다.

결선 없이 본선 성적으로만 메달을 가리는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이윤채가 585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고부 50m 소총 복사에 나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설아는 58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천수영이 588점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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