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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내년 성장률 3.8%→4.0% 상향 조정

김우식 국장

입력 : 2014.10.0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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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4%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한 3.7%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은 기존 3.8%에서 4%로 0.2% 포인트 높였습니다.

4%는 우리 정부의 내년도 성장률 예측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IMF는 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췄습니다.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도 7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내린 3.8%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대해선 견실한 성장을 전망했지만, 유럽과 일본은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7.1%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여전하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유럽의 디플레이션 등을 우려했습니다.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IMF 보고서에 세계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1%, 1.56% 하락했고, 런던과 독일, 파리 증시도 1%에서 1.8%까지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IMF는 개별 국가들이 확장 기조를 유지하되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재정과 금융부문에서의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