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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볼라 확산 가능성 긴장…3명 추가 격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10.07 21:32|수정 : 2014.10.07 21:32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스페인이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에볼라 감염자로 판명된 간호사의 남편과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던 다른 간호사, 그리고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남성 등 모두 3명에 대해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어제 에볼라 감염환자를 치료하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격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 간호사와 접촉한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여성 간호사는 에볼라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항체를 투약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로 당장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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