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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청색발광다이오드' 아카사키 이사무 등 3명

입력 : 2014.10.07 18:50|수정 : 2014.10.07 19:14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밝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백색 광원 개발을 가능케 한 효율성 높은 청색 발광다아오드(LED)를 개발한 일본 나고야대학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7일) 올해 물리학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광원인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발명한 아카사키 교수와 같은 대학 아마노 히로시,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샌타바버라) 나카무라 슈지 교수 등 3명에게 수여된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에 대해 "LED 램프의 등장으로 우리는 기존의 광원을 대신할 수 있는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더 효율적인 대안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노벨상은 6일 발표된 생리의학상과 7일 물리학상에 이어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약 1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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