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 산지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커피 값이 더 오를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이 전 세계 공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고급 커피원두 아라비카 12월 인도분이 미국 선물시장에서 파운드당 2,2120달러로 최근 상승폭이 최대 9.2%에 달했습니다.
2년 6개월 사이 최고 수준입니다.
브라질은 전 세계 커피 원두 생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커피 원두 재배 지역의 가뭄이 심각하다면서 특히 다년생 수종이 타격받으면 가격 상승이 몇 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6월 미국 커피 메이커 슈머커가 3년 사이 처음으로 제품값을 9% 올렸으며 포저스, 던킨도넛, 크래프드, 스타벅스도 인상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널은 이들이 또 가격을 올리기는 어려워 포장 크기를 줄이는 등 다른 방법을 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