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두 정파인 하마스와 파타가 합의한 통합정부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첫 내각회의를 연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을 각각 통제하는 이들 정파는 4월 이뤄진 합의에 따라 두 달 뒤 통합정부를 출범했지만,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영향력을 놓지 않으면서 일정이 지지부진했다.
8월 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를 이끄는 파타가 가자지구 통치에 참여한다는 조항이 포함되면서 통합정부 논의가 재개됐다.
이하브 브세이소 통합정부 대변인은 6일 "이번 내각회의는 12일 카이로에서 열리는 가자지구 관련 기부국 모임에 앞서 가자지구 재건에 팔레스타인의 통합된 정부가 책임을 진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