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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고위급접촉서 이산상봉 정례화 등 제기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0.06 15:48|수정 : 2014.10.06 15:48


정부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에 열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생사 전면확인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문제를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측에 제기할 내용에 이런 것들이 중심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병철 대변인은 2차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이 서로 관심을 갖고 논의하길 원하는 의제들에 대해 폭넓게 협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24 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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