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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에 단일 최대 반도체라인…15조 원대 투자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0.06 10:04


삼성전자가 실적 하강 위기 속에서도 미래 사업에 대비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1차로 15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일 반도체 시설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몹니다.

직전 최대 투자액은 중국 산시성의 시안 반도체 공장에 삼성전자가 투자한 70억 달러, 우리돈 7조3천억원이었으며, 이번 투자는 이를 배 이상 웃돈 규몹니다.

이번에 투자 계획이 확정된 평택 반도체라인 1기는 총 283만㎡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79만㎡ 부지에 조성됩니다.

2017년 하반기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택 반도체라인 건설로 기흥-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도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조기 집행해 달라는 경기도와 평택시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