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어제(5일) 버스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28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5시45분쯤 동구 범일동의 한 승차장에서 시내버스에 무임승차한 뒤 "카드를 찍어달라"며 요금을 독촉하는 운전기사 48살 박 모 씨에게 욕설을 하고 버스에서 하차하며 교통카드 단말기를 발로 차고 유리 칸막이를 주먹으로 쳐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또 기물 파손을 배상하라며 뒤따라 오는 박 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골절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임씨의 얼굴을 확인하고 덜미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