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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해외 세일즈'

이종훈 기자

입력 : 2014.10.05 19:04|수정 : 2014.10.05 19:05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5일)부터 9일까지 2개 투자유치단을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등에 보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홍콩·싱가포르 유치단은 해당 지역의 유력 부동산 개발사를 대상으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안의 동해 망상지구와 강릉 구정지구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입니다.

망상지구는 레지던스와 테마파크, 호텔 등의 투자자 확보에 집중하고, 구정지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통한 인지도 상승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워 투자자를 공략합니다.

또 일본지역 유치단은 도쿄와 구마모토, 기타큐슈, 야마구치 등에서 비철금속 소재 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옥계·북평지구의 투자 유치를 제안합니다.

김동수 청장은 "코트라와 공동 추진하는 만큼 현지 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단위 지구별로 진전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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