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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박세리 여자골프 5차 연장전 끝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0.05 19:01|수정 : 2014.10.05 19:02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민영이 5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영은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민선, 정희원과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정희원이 3차 연장에서 먼저 탈락한 가운데, 이민영은 김민선과 맞선 다섯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습니다.

이민영은 대선배 박세리가 주는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을 받았고, 올 시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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