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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랍, IS 영국인 인질 참수에도 공습 계속

최대식 기자

입력 : 2014.10.05 03:37|수정 : 2014.10.05 05:55

시리아·이라크 14차례 공습…미국 "캐식 구출 위해 모든 수단 동원"


미 국방부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 즉 이슬람국가의 네 번째 인질 참수 이후 시리아에 대한 공습 작전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어제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기 등을 동원해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 코바네 등 IS 근거지를 목표로 9차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으로 IS 조직원 3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전투기와 폭격기는 또 이라크 내 IS를 겨냥해 5차례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번 공습은 IS가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한 이후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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