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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MVP에 '4관왕' 일본 수영 하기노

김영성 기자

입력 : 2014.10.04 14:52|수정 : 2014.10.04 14:52


아시아의 새로운 수영 스타로 떠오른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가 인천 아시안게임 MVP에 선정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 송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삼성 MVP 어워드' 발표회를 열고 하기노를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별 중의 별'에 오른 하기노는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라이벌전이 되리라 예상됐던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내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자유형 2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개인혼영 200·400m와 계영 800m에서 추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자유형 400m 은메달, 배영 100·200m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처음 제정된 아시안게임 삼성 MVP 어워드에서 일본은 1998년 이토 고지(육상), 2002년 부산 대회의 기타지마 고스케(수영)에 이어 세 번째 MVP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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