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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의회, 고노담화 수정 요구 의견서 채택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10.04 12:15|수정 : 2014.10.04 12:15


일본 가고시마현 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 수정과 역사 교과서의 관련 기술 시정을 정부에 요구하는 의견서를 가결했습니다.

의견서는 고노담화를 수정해 국가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는 새로운 담화를 발표할 것과 고교 역사교과서의 `위안부 연행' 기술 등을 수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의견서는 아사히신문이 최근 위안부 관련 기사 일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현 의회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했습니다.

일본의 47개 지자체 의회 가운데 고노담화 수정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가 채택된 것은 가고시마현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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