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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양하은, 여자 단식 동메달 획득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04 10:55|수정 : 2014.10.04 11:45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경기에서 양하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하은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스원에게 4대 0으로 져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랭킹 21위 양하은은 2위 류스원에게 경기 내내 고전했고 단 22분만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박영숙과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 8강에서 중국의 류스원-우양 조에 3대 0으로 져 탈락한 양하은은 또 한번 '만리장성'에 막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어진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도 세계랭킹 17위 주세혁이 1위 쉬신에게 4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해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이후 역대 최저 성적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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