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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량 5만 t 대북 지원…첫 선적분 남포항 도착

정형택 기자

입력 : 2014.10.03 23:04|수정 : 2014.10.03 23:04


러시아 정부가 올해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 5만 톤의 첫 선적분이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연방 정부가 조선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식량 5만 톤 중 첫 배가 오늘(3일)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정부와 인민의 성의있는 지원은 전통적인 북러 친선협조관계 발전의 표시이고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대한 고무로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월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지원사업에 3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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