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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뉴스] 혈투 끝 '기적의 1분' - 수비수 발에서 터진 골

입력 : 2014.10.03 17:13|수정 : 2014.10.22 15:19


남자 축구 대표팀이 혈투 끝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36년 만에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한국과 북한!
'한반도 더비'는 초반부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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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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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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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넘어져도 !!!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우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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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 41분, 이종호의 불꽃 헤딩슛....!
아... 아쉽게도 골키퍼에 걸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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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하는 북한!
후반 29분, 북한 박광룡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때립니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남북 축구대표팀!
전후반 90분 동안 0대 0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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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서는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던 '진격의 신욱' 김신욱이 등장합니다.
그래도 북한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승부차기의 기운이 감돌던 연장 후반 인저리 타임!!!!!
딱 1분을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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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임창우의 발에서 금빛 골이 터집니다!!

김승대 선수의 코너킥에 이용재 선수가
오른발을 갖다 댔고,
북한 선수들이 걷어낸 공을 임창우 선수가
다시 힘차게 차낸 다이내믹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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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도 내팽개치고 손을 허우적대며
세레모니를 선보이는 임창우 선수!

잠시 후 그라운드에 울려펴진 종료 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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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쁨을 발산하는 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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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을 응원하러 온 4만 7천 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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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진을 남기는 태극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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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손을 뻗으며 헹가래를 받는 이광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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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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