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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태훈, 남자 54㎏급 동메달 확보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03 16:17|수정 : 2014.10.03 16:17


남자 태권도 최경량급 세계 챔피언 김태훈이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2경기 연속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태훈은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급 8강에서 파키스탄의 가잔파르 알리를 3라운드에서 13 대1, 점수 차 승리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2분씩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태권도 경기에서는 2라운드 종료 후 점수가 12점 넘게 벌어지면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됩니다.

김태훈은 지난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앞서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른 김태훈은 카자흐스탄의 옐도스 이스카크와 첫 경기에서도 3라운드 초반에 14 대1, 점수 차 승리로 상대를 제압하고 가볍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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