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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콘서트 표 판다" 소녀팬 속여 거액 챙긴 20대

김아영

입력 : 2014.10.03 07:55|수정 : 2014.10.03 08:48


청주 흥덕경찰서는 매진된 콘서트 티켓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로 2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물품거래사이트에 아이돌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저렴하게 판다고 글을 올려, 60명에게서 1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구매를 희망하는 글을 올린 여학생에게 접근해 대포통장으로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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