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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서 국제적십자요원 포탄에 맞아 사망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0.03 08:49|수정 : 2014.10.03 08:49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시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 요원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완 왓슨 적십자위 대변인은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 중심부 적십자위 사무실 근처에 포탄이 떨어져 스위스 국적 요원 로랑 뒤파스키에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적십자위 측은 성명을 통해 "주거지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포격은 국제인권법 위반"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인 20명을 포함한 도네츠크의 다른 직원들은 현재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은 도네츠크 국제공항에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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