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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크리스탈 곡으로 엘 데뷔 결정…"어떻게 이럴 수 있냐"

장희윤

입력 : 2014.10.03 03:22|수정 : 2014.10.03 03:22


크리스탈의 곡이 엘의 솔로 데뷔곡으로 결정되면서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관심이 모아졌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이현욱(정지훈 분)이 이사진에게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곡을 들려줬다.

이사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현욱은 윤세나의 곡이라고 말하며 이사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우(엘 분)의 솔로 데뷔곡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신해윤(차예련 분)은 “혹시 사심 아니냐. 윤세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욱은 “내가 학교 때려치우고 작곡할 때 네가 뭐라 했냐. 기존 작곡가들보다 백배 천배 낫다고 했다. 그게 윤세나에게 왜 적용 안 되냐 신인이라고 무조건 반대하는 게 사심이다. 누구나 시행착오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욱은 시우와 윤세나를 불렀다. 그는 “둘에게 할 이야기 있다. 시우 솔로곡 결정 됐다. 윤세나 곡이다. 둘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길 바란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윤세나는 당황한 듯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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