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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남자 느낌이 뭐냐" 크리스탈-엘, 묘한 분위기

장희윤

입력 : 2014.10.03 03:21|수정 : 2014.10.03 03:21


엘과 크리스탈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밤늦게 연습하고 있는 시우(엘 분)를 찾아갔다.

그녀는 시우에게 어머니와 화해했냐고 물으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시우는 미안함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내 윤세나는 시우에게 “가수로 돌아온 거 축하한다. 남자 느낌이란 거 뭘까. 대표님이 남자 느낌으로 다시 쓰래. 남자 느낌이 도대체 뭐냐 너 남자니까 알지 않냐”고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시우는 윤세나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바짝 갖다 대며 지그시 바라봤다. 하지만 윤세나는 시우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면서 “이런다고 가사가 써지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시우는 윤세나에게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냐.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 때 느끼는 감정을 담은 거니까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때 느끼는 감정이 어떤 건지 쓰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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