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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 대응' 미국인 지지율 50%로 상승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0.01 23:54|수정 : 2014.10.01 23:54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50%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일)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을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과 '강하게 지지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50%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정도' 혹은 '강하게' 반대한다는 의견은 44%였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서만 공습을 할 때 시행됐던 이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7월 이후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0%대에서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려 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리아 내의 IS에 대한 공습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70%를 기록해 지난달 7일 조사 때의 65%보다 늘어났습니다.

반대 의견은 28%에서 26%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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