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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공무원 15% 수도권서 출퇴근"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0.01 14:24|수정 : 2014.10.01 14:24


세종시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정부 부처 공무원 가운데 15%는 수도권에서 출퇴근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만7백여 명 가운데 15%인 천6백여 명은 세종시로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출퇴근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주하지 않는 이유로는 배우자 직장 문제와 자녀 교육이 가장 많았고 퇴직예정이나 파견복귀 등 인사상 사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10개 지역에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은 혼자 이주하는 경우가 6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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