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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 검토하는 것 없다"

한승환

입력 : 2014.10.01 10:33|수정 : 2014.10.01 11:04


삼성그룹은 서울 강남 한국전력 부지 인근인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을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은 아직 검토되고 있는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지난달 한전 부지 입찰에 탈락한 뒤 근처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2만 2천여 제곱미터의 서울의료원 부지는 한전 부지와 가까운 데다 삼성생명이 매입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와도 맞닿아 있어 삼성이 개발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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