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파리 생제르맹, 챔스리그서 FC바르셀로나 격파

박상진 기자

입력 : 2014.10.01 09:50|수정 : 2014.10.01 09:50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한국시간으로 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은 오늘 승리로 1승1무를 기록해, 1승1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F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0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단 1분 만에 메시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전반26분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코 베라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블레이즈 마투이디는 후반 9분 결승골을 꽂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추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