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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농구' 한국, 쿠바에 져 3연패

권종오 기자

입력 : 2014.10.01 07:27|수정 : 2014.10.01 07:27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4 국제농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3패로 마쳤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1위인 한국은 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쿠바(14위)에 73대 57로 졌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1진이 나가느라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국가대표 2진을 내보낸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가 16점, 7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3점슛을 14개 던져 3개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함께 아시아 대표로 나간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해 12강에 진출했고 일본은 3패로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였으며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3위가 12강 토너먼트에서 맞붙어 승자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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