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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자 축구, 이라크 꺾고 24년 만에 결승 진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09.30 20:43|수정 : 2014.09.30 20:43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북한이 이라크를 꺾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준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5분에 터진 정인관의 프리킥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북한 남자축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입니다.

우리나라와 태국의 준결승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경우 모레 결승전에서 남북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와 북한은 지난 1978년 방콕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공동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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