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최양희 "ITU에서 정보통신 강국 리더십 발휘할 것"

유성재 기자

입력 : 2014.09.30 17:40|수정 : 2014.09.30 17:40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른바 ITU 전권회의와 관련해, "활발한 양자, 다자외교를 통해 정보통신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입지를 재확인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TU 전권회의에는 약 200여개 국에서 3천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특히 정보통신 관련 장관들이 수십 명 참석한다"면서 "각국 장관들과의 회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과 자원들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ITU 회원국인 북한에도 초청장이 발송됐지만 참가여부는 미정이라면서, "북한이 참석할 경우 남북한 정보통신 장관 회담을 적극 추진해 IT 관련 현안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