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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높은 파도에 해녀 9명 표류 구조

입력 : 2014.09.30 14:11|수정 : 2014.09.30 14:12


오늘(30일) 오전 10시 40분 울산신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해녀들이 파도에 떠내려가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 선원이 발견, 울산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 3척, 순찰정,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오모(64·여)씨 등 9명을 1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오씨 등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은 상태에서 해녀들이 작업하다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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