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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의 0시 인터뷰] 1주년 맞이한 창조경제타운

입력 : 2014.09.30 01:59|수정 : 2014.09.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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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창조경제타운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오늘(30일)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모시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조경제타운이 지난해 9월 20일 날 서비스를 시작했죠. 1년이 되었는데, 아직 창조경제타운을 잘 모르시는 분도 있어요. 개념도 설명해주시고 1년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함께 설명해주시죠.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창조경제타운은 오늘로 만들어진지 1년이 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자기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올리면 적절하게 멘토링 할 분들을 연결시켜줘서 이것을 사업화하거나 기업으로 만드는데 성공시키는 여러 가지 지원체계가 갖추어진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만들 때부터 장관님께선 안 계셨지만, 그래도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창조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나 기업이 창조적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을 해서 혁신을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것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것을 퍼뜨리기 위한 수단으로 창조경제타운이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어요. 경제타운의 방문자 수나 이런 것들만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는 미흡하지 않느냐라는 평가도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실 생각이신지요?

[창조경제타운의 운영 방법은 아이디어를 방문자가 올리면 멘토링을 해주고 그것을 기업화시키는 과정이 되겠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가 맞춤형 멘토링을 하겠다는 거고요. 또 어떤 아이디어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찾아가는 멘토링을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또 거기에서 나오는 온라인에서의 아이디어를 창조혁신센터라고 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해서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그러한 과정을 개선하겠다라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전국 17개 시도별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되는 건지요?

[대게 벤처 창업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움직이기가 쉽고, 벤처창업에 집중해서 하는 사례가 과거에 있었습니다.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지역마다 창조경제가 혁신적으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구심점을 갖는 센터를 오프라인으로 구축을 한 것이 되겠습니다.]

분산 시키겠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기업과 연결하겠다는건 어떤 뜻인가요?

[창조경제를 이룩하는 벤처창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기술이라던가 자본이라던가 해외 진출, 영업모델 등등이 있는데, 글로벌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매우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두 개를 결합시켜서 시너지를 내겠다라는 전략이 되겠습니다.]

또 다른 부분에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다음 달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되죠? 벌써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장관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른바 '단통법'이라고하는 새로운 법률은 가계 통신비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법이 되겠습니다.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통신회사들이 혹은 단말기 제조업자들이 보조금 경쟁을 했던 것을 품질과 요금 경쟁으로 바꾸어서 개인과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략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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