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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공무원연금 정부최종안 내달중순 마련"

최대식 기자

입력 : 2014.09.29 22:26|수정 : 2014.09.29 22:26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오늘(29일) 논란이 되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정부안을 조속히 마련한 뒤 당정협의를 개최해 최종안을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한국연금학회에 의뢰해 더 내고 덜 받는 것을 핵심으로 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한 뒤 지난 22일 정부에 제안하고, 연금학회는 관련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결국 새누리당 요구에 따라 안전행정부를 주축으로 정부가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안을 만든 뒤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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