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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구성은·나아름 개인도로 6·8위

입력 : 2014.09.29 15:59|수정 : 2014.09.29 15:59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구성은(30·대구체육회)과 나아름(24·삼양사)이 '사이클의 마라톤' 개인도로 종목에서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구성은과 나아름은 29일 인천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26㎞ 구간을 3시간 39분 33초 만에 통과하고 이같은 성적을 냈다.
   
23명의 선수는 하나의 그룹만을 형성하며 열띤 레이스를 펼쳐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막판 스프린트 경쟁을 벌인 선수들은 22명이 1초 이내 차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접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여자 개인도로는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 도로를 통제해 마련한 14㎞ 거리의 코스를 9바퀴 돌아 총 126㎞를 달리는 평지 위주 레이스로 펼쳐졌다.
   
구성은과 나아름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룹 선두와 후발 주자 자리를 오르내리며 페이스를 조절했다.
   
둘은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올렸지만, 간발의 차이로 태국의 마니판 주타팁, 베트남의 은구옌 티 탓, 대만의 샤오 메이 여우에게 1∼3위 자리를 내주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1. 마니판 주타팁(태국)
    2. 은구옌 티 탓(베트남)
    3. 샤오메이여우(대만)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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