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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영상] '승리의 노래' 문학에 울려퍼진 빗속 떼창!

입력 : 2014.09.29 17:09|수정 : 2014.09.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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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바로 가기 : '승리의 노래' 문학에 울려퍼진 야구팬 빗속 떼창!

28일 밤,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야구 결승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국이 타이완을 6-3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약속의 8회를 빅이닝으로 마무리하고 승부를 뒤집은 대표팀은 9회말 수비에서 임창용-봉중근 더블스토퍼가 나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9회말 임창용에 이어 봉중근이 올라오자 문학야구장을 가득 채우는 노랫소리가 있었으니, 바로 '응원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 LG 트윈스의 응원가 '승리의 노래'.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 팬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승리의 노래'는 이 날 LG 트윈스만의 응원가가 아닌,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그야말로 '축제의 노래'였습니다. 문학야구장을 가득채운 야구팬들의 멋진 빗속 떼창! 내달 1일부터 재개될 프로야구에도 이 금빛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듯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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