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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내 기술로 3천t급 잠수함 건조 가능 확인"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9.29 11:01|수정 : 2014.09.29 11:23


방위사업청은 오늘 해군의 차기 잠수함인 장보고-Ⅲ를 국내 기술로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보고-Ⅲ는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하는 잠수함으로 수중 배수량이 3천t급입니다.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장보고-Ⅲ 설계와 건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 상세설계검토 회의에선 작전성능, 특수성능, 시험평가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장보고-Ⅲ의 설계 완성도가 건조 착수 가능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상세설계검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장보고-Ⅲ 건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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