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시범 운영합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차량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일반 차량보다 전기차 가격이 비싼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배터리 임대 사업 모델이 도입되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줄어들고 정부의 경우 친환경차 보조금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업 모델을 내년부터 제주도에서 버스와 택시, 렌터카 업계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를 쓰면 배터리 리스료를 내도 버스 1대당 연간 3천여만 원, 택시는 100만 원 이상의 연료비를 더 아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범사업 기간 3년 동안 버스는 2만6천t, 택시는 3천6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