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영내에서 44살 김모 중령이 목에 상처가 나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헌병대가 시신을 부검하는 등 정확한 사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헌병대는 오늘 경북 칠곡군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김 중령의 시신을 부검했습니다.
부검으로 목에 난 상처의 위치를 분석하고 사망 원인과 함께 자·타살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부검을 하더라도 당장 자·타살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부검 내용은 국과수에서 유족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중령이 숨진 당일 아침 6시 14분부터 30분가량 자기 차량에 7차례가량 올라탔다 내렸다 하는 모습이 주변 CCTV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그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